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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푸바오 격리장 앞에 등장한 케이지…푸바오 곧 이동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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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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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일 중국으로 반환된 국내 최초 자연번식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중국 격리가 종료된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1일(현지시간) 공식 웨이보에 올린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4'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만료된다"라며 "푸바오가 곧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4분 24초 분량의 영상에는 푸바오가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검역 구역에서 대나무와 사과,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먹으며 왕성한 식욕을 보이는 모습이 담겼다. 실외로 나가 풀숲을 빠르게 돌아다니는 모습과 사육사와 채혈 훈련을 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보다 앞서 푸바오의 일상을 기록 중인 중국 현지 팬 웨이보에 푸바오가 머무는 격리 구역에 큰 케이지가 등장해 곧 격리가 끝나고 푸바오가 이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푸바오는 격리 이후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당분간 생활한 뒤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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