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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NHN·와플랫, 경기도와 노인 돌봄 분야 디지털 전환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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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개발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공공' 경기도 공급 예정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과 NHN의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은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함께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경기도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이종화 회장, 와플랫 황선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기도의 '늘편한 AI케어' 시범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노인 돌봄 분야의 디지털화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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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 이종화 회장, 경기도 오병권 행정1부지사, 와플랫 황선영 대표이사. [사진=와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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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와플랫은 자체 개발한 지자체 특화 노인 돌봄 플랫폼 '와플랫 공공'을 경기도에 공급한다. 경기도와 경기도재가노인복지협회는 도내 35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1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와플랫 공공을 활용한 건강 모니터링과 비대면 안부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 앱 기반의 와플랫 공공은 △건강관리를 위한 복약알림, 심혈관체크, 인지기능검사 서비스 △여가개선을 위한 게임, 라디오, 운세, 일정관리 서비스 △자동 안부확인을 위한 응급 알림 서비스 등 노년층과 돌봄 종사자에 꼭 필요한 기능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건강관리의 경우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노인의 사회적 고립이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AI 기반 돌봄 서비스가 점점 확대돼 종사자들의 수고를 덜고 어르신들에게도 똑똑한 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플랫 관계자는 "와플랫 공공이 지자체로부터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며 "정식 도입 전까지 서비스 고도화에 매진하며 '와플랫 공공'을 지자체 노인 돌봄 분야의 대표 서비스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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