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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중흥, 1분기 비수도권 건설사 소비자 관심도 1위…제일건설·계룡건설 '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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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제공=데이터앤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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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중흥토건·중흥건설)이 올해 1분기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및 투자자 관심도(정보량)를 보였다. 이어 제일건설, 계룡건설산업으로 조사됐다.

3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10곳의 관심도(정보량)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1분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 2023년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100위에 오른 건설사 중 10곳을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중흥(본사 광주) 제일건설(본사 광주) 계룡건설(본사 대전) 화성산업(본사 대구) 동원개발(본사 부산) 대광건영(본사 광주) 서한(본사 대구) 라인건설(본사 전남 담양) 금성백조건설(본사 대전) 요진건설산업(본사 강원 원주) 등이다.

중흥의 경우 중흥토건과 중흥건설을 병행 조사했다. 올 1분기 중흥은 1만2224건의 정보량으로 조사 업체 중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정보량 5463건 대비 6761건, 123.76% 급증했다.

지난 2월 네이버 대형 부동산 카페의 한 유저는 "(인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용적률이 어떻게 되는 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라는 질문을 게시판에 업로드했다. 이에 "용적률 225%, 건폐율 13%로 알고 있다"며 "좋은 편"이라는 답글이 달렸다.

지난 1월 모네타 등에는 중흥그룹이 당시 설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 및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고자 공사대금 약 1300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같은 기간 제일건설 언급 게시물 수는 8424건으로 나타나면서 2위를 차지했다. 직전 연도 같은 기간 3104건과 비교하면 5320건, 171.39%나 크게 늘었다.

계룡건설은 3개월간 7292건의 포스팅 수로 3위에 자리했다. 제일건설과의 포스팅 수 격차는 1132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 동기 포스팅 수 1만623건과 비교 시 3331건, 31.36%나 줄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1분기 비수도권 거점 건설사 총 정보량은 4만7313건으로 전년 동기 3만4573건 대비 36.85% 늘었다"며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도 지역 건설업체들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는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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