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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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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맵, 보행약자 위한 '무장애 나눔길' 제공…지도앱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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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카오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카카오[035720]는 모바일 지도앱 카카오맵에서 '무장애 나눔길' 지도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무장애 나눔길은 숲속에 데크로드와 황토포장길을 조성해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등 보행약자가 안전하게 숲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조성한 숲길이다.

지도 앱에 전국 무장애 나눔길 정보가 추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카오맵에서 무장애 나눔길을 검색하면 전국 113곳 무장애 나눔길의 위치, 경로, 총 거리, 출입구 등 이용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카카오는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방문하기 좋은 숲길 명소 톱(TOP) 10'을 주제로 한 카카오맵 테마지도를 2일 공개했다. 테마지도는 ▲ 원시림을 체험할 수 있는 남이면 무장애 나눔길(충남 금산군) ▲ 트레킹 명소 사려니숲 무장애 나눔길(제주 제주시) ▲ 산 정상까지 연결된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인천광역시) 등 우수한 자연환경과 특색있는 볼거리를 갖춘 10곳을 소개한다.

프로젝트를 준비한 김혜일 카카오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는 "무장애나눔길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을 높여, 보행약자 누구나 편리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더 다양한 이용정보를 제공하고,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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