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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해양대,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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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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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인재 양성에 나선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4년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선정에 따라 대학은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위한 지역 정주형 고급 연구인력 양성 사업'을 운영해 석·박사 전문 인력 40명 이상을 배출한다.

중견기업-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지원사업은 지역 내 전문 연구인력 양성 및 선순환, 중견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지역 사회 상생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은 올해부터 약 5년간 54억원 내외 정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국립한국해양대는 이번 사업에서 부산시, 부산지역산업진흥원, 부산지역 해양 모빌리티 분야 중견기업인 파나시아, 효성전기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 교육과정 운영방 식이 아닌 공동 R&D 과제와 연계된 PBL (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하며 참여기관들은 중견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교수·학생 및 지역 혁신기관 등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대학은 이 사업에서 총 3개의 중견 연구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기반 첨단 해양 모빌리티 연구실에는 서동환 교수, 성주현 교수 ▲이산화탄소 포집용 RPB 연구실에는 이재원 교수, 정우철 교수 ▲고효율 AFPM 전동기 연구실에는 황영진 교수, 이승훈 교수가 참여한다.

사업 책임자인 서동환 교수는 "중견기업 첨단 기술 수요 중심의 지역 혁신 얼라이언스 구축 및 협력 모델을 마련, 부산형 해양 모빌리티 산업 혁신을 위한 고급 연구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국립한국해양대 주양익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사업이 차세대 해양 모빌리티 전문 석·박사 연구인력 확보와 함께 연구인력 부족으로 생기는 지역 갈등을 해소해 국립한국해양대와 중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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