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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현대엘리베이터, 사우디와 인적·기술 교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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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 등 사우디 대형사업 진출에도 긍정 영향 기대

더팩트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오른쪽부터)가 3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문화부와 인력·기술교류 및 사우디 학부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에서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 교육부 장관, 압둘 아지즈 알다엘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문화부 원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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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와 인적 자원과 기술 자원을 교류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주한 사우디대사관 문화부와 '인적 자원 및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영업, 서비스,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활성화한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외 대학의 사우디 학부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및 사우디 졸업예정자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사우디 현지 프로젝트에 현지인 채용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협약이 미래형 도시로 조성되는 네옴시티, 옥사곤 프로젝트 등 사우디의 초대형 사업 진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사우디 측은 현대엘리베이터의 현지 파견 직원에 대한 정착 교육, 중동지역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현대엘리베이터와 사우디 정부 및 산업계는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갈 방침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이번 협약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전문성과 사우디의 우수 인재를 이어주는 키스톤으로 양국 엘리베이터 산업 발전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우디와 기술·인적 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스프 빈 압둘라 알 벤얀 사우디 교육부 장관은 "정주영 선대회장 때부터 현대그룹과 사우디는 오랜 교류를 이어왔다"며 "양국의 인적·기술 교류가 중동지역 사업 확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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