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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단독] 롯데건설 마곡 생숙 현장서 붕괴사고…승용차 파손·인부 2명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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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서울 강서구 공사현장 붕괴 모습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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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의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현장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공사장 근로자 2명이 다쳤다.

경찰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오늘(3일) 오후 2시쯤 서울 강서구 마곡동의 한 생활형 숙박시설 공사현장에서 지하주차장 4층 콘크리트 타설 공사중에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콘크리트가 지하 5층으로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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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공사현장 붕괴 모습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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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지하 5층에 주차돼 있던 근로자들의 차량 일부가 파손됐고, 지하 4층에서 콘크리트 공사를 하던 근로자 2명도 추락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오는 8월 입주 예정인 생활형 숙박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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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공사현장 붕괴 모습 / 시청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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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지하 4층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하다가 콘크리트가 지하 5층으로 한 3m 정도 주저앉았다"며 "원인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시공사인 롯데건설 관계자는 "자재들을 건물 위아래로 옮기는 통로를 메우는 과정에서 콘크리트가 흘러 내린 것"이라며 "과거 지하 주자창 붕괴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측은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섭 기자(cs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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