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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덤프트럭에서 떨어진 바위에 '쾅'…아찔한 사고(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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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에 돌을 투척하고 사라진 트럭 운전자를 찾고 싶다는 대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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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윤서 인턴 기자 =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에 돌을 투척하고 사라진 트럭 운전자를 찾고 싶다는 한 운전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돌 투척하고 가버린 트럭 운전자'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20대 대학생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오늘 처음으로 사고를 경험했는데 상대 차주를 찾기 어렵다는 경찰관 말씀에 마음이 불안하고 방법이 없을까 싶어 글을 작성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A씨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트럭에 길을 양보했다. 그런데 운전 중에는 보이지 않던 트럭 뒤 돌이 그의 차량 앞 범퍼에 떨어져 부딪혔다.

이에 그는 트럭을 쫓아 앞에 세운 후 사고가 났다고 알렸으나 트럭 운전자는 더 한적한 갓길에 세우라고 요청했다.

A씨는 다시 출발했으나 차를 세울 만한 갓길을 찾지 못했고 뒤에 있던 트럭도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후 그는 처음 겪는 사고로 인한 당황스러움과 대학 수업에 늦을지도 모른다는 걱정스러움에 학교로 가버렸다.

해당 사고는 지난 2일 오전 10시 10분께 강변북로에서 서울문산고속도로 진입 후에 발생했다. A씨는 차량 블랙박스를 확인했지만 전방만 찍혔고 후방 카메라는 작동하지 않았다.

A씨는 "그나마 전방 카메라에는 트럭 뒷부분 번호판만 보이는데 얼룩 때문에 번호 식별이 불가능하다"며 "진술서 작성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못 찾을까봐 조마조마하고 첫 사고라 당황해서 차 번호판이라도 찍지 못한 게 자꾸 생각이 난다"고 후회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잡으시길 바란다" "무조건 영상과 번호 확보가 우선"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ink001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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