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말인 오늘도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국제거리극축제가 개막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안산문화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연휴 첫날이라 그런지 벌써 시민들이 많이 모였군요?

[캐스터]
네, 황금 연휴 첫날인 오늘, 청명한 날씨 속에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첫날 오전부터 축제를 즐기러 온 관광객들로 가득한데요,

올해 20회째를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안산거리극축제에서는 영국, 스페인 등 6개 국가에서 참여한 다양한 거리극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소개, 이민근 안산시장 모시고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이민근 / 안산시장]
안녕하세요.

[캐스터]
오늘 축제에서 눈여겨볼만한 공연을 꼽는다는 어떤 게 있을까요?

[이민근 / 안산시장]
먼저 스페인팀의 거리는 우리의 것이라는 악극은 악사가 거리를 누비면서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이고요.

프랑스 팀의 최소한의 거짓말은 자전거를 타며 아크로바틱 서커스를 보여주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캐나다팀에서 준비한10대들과의 밤 산책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보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축제의 구성이 다채로워졌는데요.

그럼 축제를 관람하고 또 안산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어디를 가면 좋을까요?

[이민근 / 안산시장]
안산 여행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대부도입니다.

메타스퀘어길이 함께 멋지게 펼쳐진 바다향기테마파크와 방화머리 해변에서 인생사진을 찍으면 멋진 공연을 볼 수 있고요.

하루에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탄도항에서 멋진 노을을 감상해 보시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좋습니다. 안산 국제거리극 축제 관람하시고 또 즐거운 안산 여행도 누려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시장님, 인터뷰 감사합니다.

안산거리극축제에 오시면 글로벌한 거리극 작품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 미술 작품도 만날 수 있고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워크숍, 전시도 많이 마련됐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도 우천에 대비해 관객용 우비와 공연장을 별도로 준비했고,

곳곳에 의료지원 부스도 마련됐으니까요,

6일까지 연휴 3일간 진행되는 축제 현장에 방문하셔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뜨거운 볕이 내리쬐며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8도, 대구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에 더위를 식히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다만 강풍을 동반하며 강하고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여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낮에는 점차 볕이 더욱 강해지면서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쬐겠습니다.

챙이 넓은 모자나 양산 꼭 챙기셔서 야외활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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