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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與 "민주, 입법 폭주를 총선 민의로...정치적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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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해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된 '채 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언제까지 독선과 입법 폭주를 총선 민의라 우기려는 것이냐고 질타했습니다.

정광재 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채 상병의 안타까운 중음에 대해 수사당국은 물론 공수처에서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 중인 사안을 가로채 특검에서 다시 수사하게 되면 오히려 진상 규명만 더욱 늦춰질 뿐이라며 특검 처리를 강행한 배경에 다른 정치적 의도가 숨어 있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 대변인은 얼마 남지 않은 21대 국회에 국민이 원하는 것은 협치와 민생의 국회라며 일방적 주장을 민심으로 둔갑시키는 민주당의 의회민주주의 파괴 행위는 두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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