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상 기자]

(사진=리플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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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최근 한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알트코인들이 증권으로 분류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폭스비즈니스의 엘리노어 테렛 기자가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전한 바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특히 이더리움과 리플을 언급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 분류 방식이 잘못되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한 SEC 위원장 게리 겐슬러를 "매우 비윤리적인 인간"이라고 지적하며 날선 비판을 가했다.

이와 관련하여 갈링하우스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블록체인 위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미국 내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암호화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출시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알트코인 기반의 ETF 출시가 가능하다고 언급하면서도 SEC의 암호화폐에 대한 공격적인 태도로 인해 시장 출시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 CEO는 또한 미국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가 증권으로 분류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리플이 소송을 통해 법적 명확성을 획득한 상태라고 언급했다.

이는 리플이 다른 알트코인에 비해 현물 ETF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암호화폐 시장 내에서 리플의 위치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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