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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척박한 군 훈련지가 다시 숲으로...'기부의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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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없던 척박한 군 훈련시설을 숲으로 복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복원된 숲은 '기부의 숲'이라고 이름 붙였는데요.

이유가 뭔지,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녹음이 짙게 물든 숲.

하지만 한가운데 구멍이 뻥 뚫린 듯 속살이 드러났습니다.

수십 년간 군부대 훈련장으로 사용되면서 황폐해졌습니다.

지난 2014년 군 당국이 훈련 시설이 있던 부지를 반환했지만, 울창했던 숲은 사라진 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