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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연봉 1억’ 신계용 과천시장, 빌라에 사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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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96만 유튜브 ‘직업의 모든 것’ 출연

조회수 이틀만에 3만 3000회 높은 관심 보여

출근 모습부터 지역 현안 챙기는 일상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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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출연한 유튜브 채널 ‘직업의 모든 것’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직업의 모든 것’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소개하는 구독자 96.3만 명, 누적 조회수 5억 5000회의 인기 채널이다.

11분 10초의 영상에는 신 시장의 사무실 출근하는 모습부터 하루 동안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하는 업무와 일상 등을 꾸밈없이 담았다. 이 콘텐츠는 3일 오후 5시 기준 업로드됐는데, 이틀 만에 조회수가 3만 300회를 넘어섰고 댓글도 200개 이상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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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채널에 올라온 콘텐츠가 100만 회 이상 조회된 영상도 많지만, 업로드하고 한 달까지 2만~3만 회의 조회수가 나오는 영상도 많은 걸 고려하면 자치단체장이 출연한 영상으로는 꽤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신 시장은 지역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과 2027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 역 신축공사 현장 등 과천 곳곳을 누비며 지역 현안과 안전을 챙겼다.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폐쇄회로(CC)TV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직원을 격려하고, LH 관계자를 만난 자리에서는 ‘과천정보타운 역 신축공사’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개통’ 등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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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는 ‘과천이 거주 만족도가 높다’ ‘경기도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다’라는 설명이 이어졌다. 이에 신 시장은 “(나도) 집값이 비싸서 아파트에 살지 못하고 빌라에 산다”면서 “지금 사는 빌라도 제집이 아니다. 형편껏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연봉을 묻는 질문에는 “세전 1억 정도”라고 했다.

신 시장은 “주어진 임기 끝까지 시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 경기도와 중앙정부 등과 협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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