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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경영난에 '급여 중단' 고려...상급종합병원 "절체절명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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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이탈 뒤 상급종합병원 경영난 심각한 수준

'빅5' 병원도 비상경영…희망퇴직·무급휴가 확대

[앵커]
전공의가 병원에 돌아오지 않으면서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들의 경영난이 한계에 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한 병원은 급기야, 최악의 경우 다음 달부터 급여 지급이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이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30일 경희의료원 원장은 교직원 전체에 메일을 보냈습니다.

"의료 사태 뒤 매일 억 단위 적자가 발생해 의료원 존폐 가능성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