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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고금리·부동산 침체에도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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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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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5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의 거래가 활발하다.

지난 1∼4월 전국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총 61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4% 증가했다.

90억원 이상에 거래된 건수는 총 11건이었으며, 이 중 2건은 거래가가 100억원을 넘었다.

9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 건수는 작년 한 해 총 14건이었으나, 올해는 4월까지 벌써 11건에 달한다.

고금리 등으로 부동산 경기 침체는 이어지고 있지만, 초고가 주택의 거래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초고가 주택 거래는 '그들만의 리그'"라며 "이런 초고가 주택의 수요층은 현금 자산이 많아 금리 인상기에 오히려 자산이 더 늘어난다"고 말했다.

최근 트로트 가수 장윤정 부부가 지난달 서울 용산구 한남동 주택을 120억원에 팔아 70억원의 시세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상구 기자(kang3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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