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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미우새' 양정아 "남자 신뢰 못하겠다"...이혼사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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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기자]
국제뉴스

양정아 김승수 나이 / 미우새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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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지기 친구 김승수와 양정아가 핑크빛 로맨스를 펼쳤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승수 양정아가 1박 2일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양정아는 김승수와 마트에서 나란히 쇼핑 카트를 끌고 장을 보며 다정한 투샷을 자랑했다.

장 보기를 마친 두 사람은 목적지인 캠핑장에서 오연수・손지창 부부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양정아는 "우리도 찍을 땐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우리 둘이 잘 어울리네' 싶었다"라고 인정했다. 김승수는 "방송할 때 정아가 우리 집에 왔다. 밖에서 놀고 집에 들어왔는데 내 방에 긴 머리카락 두 개가 있더라. 기분이 좀 그랬다. 신기했다. 그래서 한 이틀 그대로 뒀다"라고 털어놨다.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스킨십 테스트를 진행했고 김승수와 양정아는 눈 맞춤에 이어 볼 쓰다듬기까지 성공했다.

서로에게 다른 이성친구가 있다면 어떨 것 같냐는 물음에 김승수는 "정아가 다른 사람과 데이트한다고 생각하면 썩 유쾌할 것 같진 않다"라고 답했다. 양정아는 "잘 모르겠다. 우리가 썸인지 친구인지 모르겠다"라며 헷갈려 했다.

손지창은 김승수에게, 오연수는 양정아에게 각각 서로를 향해 속마음을 물었다.

김승수는 "너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와서 괜히 그런 이야기했다가 평생 좋은 친구로 남을 수 있는데 사이가 이상해질까봐"라고 걱정했다.

손지창은 "정아 씨가 먼저 대시하면 만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었고 김승수는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며 "사실 무서운 게 나도 정아도 생활방식이 있을 텐데 그런 걸로 우리가 부딪히게 될까봐"라고 걱정했다.

반면 양정아는 "주변에서 잘해봐라고 하니까 진짜 잘해보면 우리가 잘 될까 싶기도 하다. 시작 못 할 것도 없다"라고 했다.

오연수가 "승수 씨가 사귀어보자고 하면"이라고 묻자 양정아는 "사귀었다가 둘이 안 맞으면 다시 친구로 돌아가지 못할까봐 걱정은 있다"라고 답했다. 또한 "만약 승수가 적극적으로 나와서 '만나보자' 그러면 만날 수 있을 거 같다"면서도 "쟤가 남자로서 좋은 건지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양정아는 2013년 3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017년 이혼했다. 당시 양정아 소속사 측은 사생활을 이유로 이혼 사유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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