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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제주 호우·강풍특보 해제…제주공항 항공기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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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어린이날인 5일 급변풍 등 기상 악화로 항공편 결항이 속출한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의 항공편 안내판이 결항과 지연 등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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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으로 항공기 결항이 잇따랐던 제주공항에서 6일 오전부터 항공기들이 정상 운항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의 설명을 종합하면, 이날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오전 6시30분 김포행 아시아나 항공편을 시작으로 항공기 이·착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운항 예정 항공편은 국내선 461편, 국제선 46편 등 모두 507편이다.



전날 제주지역엔 폭우와 강풍이 몰아쳤으나 이날 오전부터 호우·강풍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제주공항엔 전날 결항으로 이·착륙하지 못했던 항공기와 항공사들의 임시항공편 등 평소보다 많은 항공기가 뜨고 내릴 예정이다. 제주공항은 연휴에 제주를 찾은 체류객들이 몰리면서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전날 제주에 폭우와 강풍으로 항공기 93편이 결항했다. 특히 한라산 산간인 삼각봉에 980㎜, 진달래밭은 960㎜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고, 초속 20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쳤다. 제주시 용강동의 하천의 물이 불어나 70대 여성이 고립됐다. 구조되는 등 14건의 호우피해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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