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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일주일간 두 달치 비...브라질, 180명 사망·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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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민 10만 명 발생...대부분 도로 침수에 구호물자 조달 난항



하늘에서 내려본 주택 대부분이 지붕만 간신히 내놓고 있습니다.

담요에 싸인 어린 아기는 지붕 위에서 아슬아슬하게 헬리콥터 안으로 건네집니다.

지난달 29일부터 일주일간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에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주 중심도시 포르투알레그리에 사흘 동안 내린 비의 양은 약 260mm로, 평년 두 달치 강우량보다 많았습니다.

약 1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현재까지 최소 78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