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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직 슬림화로 경영정상화 속도'…태영건설, 조직개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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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서울 영등포구 태영빌딩에 걸려 있는 태영건설 깃발이 펄럭이는 모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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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태영건설이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기 위해 조직슬림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

태영그룹은 7일자로 태영건설과 TY홀딩스의 조직개편 및 보직임명 인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태영건설의 경영정상화 및 순조로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 개선) 추진을 위한 목적이다.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5본부 1실 33팀은 5본부 2실 24팀으로 변경된다. 감사팀과 RM팀을 신설하고, 법무팀은 법무실로 승격했다.

또 기존 건축본부·토목본부·개발본부·NE사업본부가 각 사업부문 수주부터 실행까지 일괄 진행하면서 발생했던 수익성 등의 관리 상 허점을 보완하는데도 초점을 맞춘다.

이에 기능 중심의 조직개편이 진행된다. 수주 담당은 '기술영업본부' 실행 담당은 '현장관리본부' 개발 담당은 '투자사업본부'로 슬림화했다. 또한 운영본부에서 '실행 견적'을 맡겨 견제와 균형으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체크가 가능하도록 제도화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신설된 RM팀은 적정 수준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과 사업단위 리스크 관리 등 전체 회사 차원의 리스크를 챙기고 '수주 원칙'까지 확립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무분별한 투자와 수주를 방지하고 견제와 균형을 통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체크를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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