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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비전프로 쓰고 개발해볼까’...과기정통부,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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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참가팀에 애플 비전 프로, 메타 퀘스트 등
개발 장비와 교육 강좌 지원
33개 우수팀에는 총 1억9500만원의 상금


매일경제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 [사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함께 국내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2024년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성인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열리며, 메타버스에 관심 있는 성인과 학생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성인부의 경우 국내외 기업의 저작도구를 활용해 특정 주제에 대해 개발하는 취업 과제·창업 과제와 주제에 제한이 없는 자유 과제 중 선택할 수 있다. 학생부는 전원 자유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경진 대회에는 메타를 포함해 한국퀄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 롯데월드 등 총 22개사가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는 이달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어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9월 말에 최종 수상작 33개를 선정한다.

모든 참가팀은 개발 과정에서 애플 비전 프로와 메타 퀘스트2 같은 확장현실(XR) 기기를 대여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메타버스 및 인공지능(AI) 개발 영역의 교육 영상도 참가팀 전원에게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팀에게는 총 1억9500만원의 상금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한국전파진흥협회장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성인부의 취업과제 수상팀에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후원기업 인턴십 참여 기회가 추가로 지원되며, 창업과제 수행팀에는 같은 기간 창업컨설팅과 함께 1인당 최대 월 100만원의 창업훈련비가 제공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심화 시대에 글로벌 메타버스 산업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전적이고 재능있는 인재를 발굴·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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