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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스라엘군, 라파 민간인 대피 개시…지상전 강행 수순 관측(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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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라파 동부지역 주민, 해안 지대로 대피하라"

제한된 지역서 우선 10만명 대피 예상…일부 주민 이동 시작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최후 보루로 여겨지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작업에 돌입했다.

미국, 이집트, 카타르 등의 중재로 진행 중인 하마스와의 휴전 및 인질 교환 협상이 종전 이슈를 둘러싸고 막판 교착 상태에 빠진, 라파 공격을 강행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읽힌다.

6일(현지시간) 일간 하레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라파에서 민간인 대피 작업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