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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직업이 뭐니, 돈 많아도 아무나 못사”…국내 첫 명품 아파트, 뭐가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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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일링 액셀런스’ 조감도 [사진출처=골든트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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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에 명품으로 도배한 명품 주택이 아시아 최초로 들어선다. 명품 브랜드 펜디의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인 펜디 까사가 인테리어한 게 특징이다.

6일 명품업계에 따르면 부동산 개발업체 골든트리개발은 펜디 까사와 손잡고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하이엔드 주상복합형 주거시설인 ‘포도 프라이빗 레지던스 서울-인테리어 바이 펜디 까사 언베일링 액셀런스’를 선보인다.

골든트리개발은 워커힐 포도빌, 한남 포도빌 등 고급 주택 건설로 유명한 부동산 개발업체다.

학동역 건설회관 맞은편 부지에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 건물은 오피스텔 6호실(281㎡), 아파트 29가구(74평),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모두 전용면적 281㎡(85평), 아파트는 모두 248㎡(75평)이다.

펜디 까사는 미국 마이애미, 스페인 마벨라, 파나마 산타마리아, 체코 프라하 등에서 초고가 레지던스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국내 사업은 전 세계 7번째 프로젝트에 해당한다.

전 세대에는 펜디 까사의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펜디 까사의 가구, 카펫, 식기 등도 구비된다.

설계는 이화여대 ECC 건물과 여수 복합문화예술공연장 예울마루 등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맡았다.

하이엔드를 표방하는 만큼 입주민 선정 과정이 까다롭다. 고객 직업군과 자산 규모 등을 펜디 까사 본사가 확인한 후 입주 여부를 결정한다.

이 프로젝트는 오는 9월 착공 예정이며 공사 기간은 4년가량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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