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 일주도로를 달리던 관광버스에 돌이 떨어지면서 천장이 뚤리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

6일 경북소방본부와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쯤 울릉군 북면 일주도로 인근 암산에서 돌이 떨어져 관광버스 천장이 뚫리는 사고가 났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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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낙석 파편에 맞거나 놀란 관광객 3명이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퇴원했다.

떨어진 암석은 지름 50㎝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고가 난 버스는 민간에서 운영하는 관광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릉군은 전날부터 내린 비와 강풍 영향으로 낙석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울릉군에는 52㎜ 가량의 비가 내렸고. 현재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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