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분리배출 환경개선 시범사업’ 대상자 모집
설치비 최대 1000만 원 지원, 17일까지 신청
동대문구가 공동주택 분리배출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대상자를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은 동대문구청 전경. 동대문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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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공동주택 분리배출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동주택 내 분리배출 전용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비용을 최대 1000만 원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는 분리배출 전용시설이 없어 공터, 주차장 등에 임시 공간을 마련하는 등 불편을 겪어 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17일(금)까지 대상자를 모집하며 예비 심사와 서울시 보조금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말 최종 단지가 선정된다.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입주자대표·관리소장이 공동대표로 할 수 있다. 입주자대표회의가 없는 단지는 주민 대표를 정해 전체 입주자 4분의 3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된다. 신청 서류는 지원신청서, 사업계획서, 견적서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대문구 청소행정과(02-2127-4733)로 문의하면 된다.
이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시행해 편리하고 체계적인 분리배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탄소중립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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