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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울산시,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5층에 47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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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조감도. 2024.05.07.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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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고 있는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은 지난 1998년 4월부터 부지 6931㎡, 주차면 240면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이 일대는 울산 최대 상업지역이 위치해 있어 주차면 부족에 따른 진입 대기 차량이 몰리면서 상시 주차난과 정체가 심각하다.

이에 시는 이곳에 지상 5층, 연면적 1만 3370㎡ 규모의 주차 전용 건물을 건립하는 ‘평창현대 앞 공영주차장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삼산동 번화가 일대 상가를 이용하는 시민들과 상인·주민의 숙원 해결뿐만 아니라 청년들이 모이고, 즐기고, 배우는 인기 명소(핫플레이스)로 상징물이 될 수 있는 주차 전용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다.

최초 사업 추진 시 지상 3층 규모로 계획했으나 청년과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과 옥외 공동체(커뮤니티) 광장을 조성하기 위해 5층으로 층수를 높였다.

또 건물 구조 보강 등에 따라 공사비를 기존 199억원에서 262억원으로 증액해 보다 내실 있는 주차장을 건립한다.

특히, 1층은 청년들의 취·창업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및 휴게 공간으로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검토 중이다. 또 이동 노동자(택배, 대리운전 기사)들을 위한 쉼터와 특화 설계한 옥외 녹지공간도 설치한다.

주차면은 기존 240면에서 471면으로 대폭 늘어나게 돼 삼산동 일대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오는 9월 착공해 2026년 6월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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