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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간 브리핑] 때이른 5월 폭우는 올여름 장마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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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화요일, 조간 브리핑 시작합니다.

먼저 조선일보 기사 보겠습니다. 이번 연휴, 전국적으로 많은 비 내렸죠. 남부 지역 중심으로 침수와 농경지 피해가 잇따랐고, 70대 주민이 숨진 사고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5월 폭우, 올여름 장마 예고편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5월 하루 강수량 신기록이 나왔죠. 전남과 제주 지역에 집중적으로 쏟아졌는데 광양에는 무려 198.6mm의 비가 내렸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란 말 무색하게 많이 온 5월의 비! 가장 큰 원인은 일찍 발달한 북태평양고압이라고 합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은 고온 다습한 성질이 있죠. 보통 6~7월에 우리나라로 올라오죠. 그런데 올해는 4월 말부터 한반도에 영향 주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풍이 비구름대에 '씨앗'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6~7월, 강수량이 예년과 같거나 많을 확률이 80%라고 합니다. 작년에도 장마로 인한 수해가 한반도 할퀴었는데 올해 피해가 더 클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