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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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연구원은 “라인 매각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한국 정부가 해당 사안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강제매각명령은 양국의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한국과 일본은 적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미중 틱톡 강제매각과는 결이 다르다”며 “2차 행정지도 문건에도 ‘관계의 재검토’라고 에둘러 표현했을 뿐 매각이라는 표현은 들어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라인은 2011년 NHN재팬에서 출시한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이다. 출시 1년 만에 일본 모바일 메신저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라인 이용자 정보 44만건이 유출되면서, 일본 정부는 네이버와의 관계 정리를 두 차례에 걸쳐 요구했다.
네이버의 1분기 매출액은 2조5261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이다. 영업이익 기준 상상인증권 추정치를 11% 상회했다. 최 연구원은 “깜짝 실적은 커머스(전자상거래) 실적 호조와 적자 사업부 연결제거 등 비용 효율화 덕분”이라고 말했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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