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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슈 제 22대 총선

조정훈 "황우여 전화 온 적 없고 비대위원 생각도 없다…총선백서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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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정훈 국민의힘 총선 백서 TF 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백서 TF 전체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5.2/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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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내부에서 개혁성향을 가진 인물로 평가받는 조정훈 의원이 황우여 비대위원회에 참여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위성 정당 후보(시대전환 대표 몫)로 21대 국회에 진출, 지난해 연말 국민의힘에 입당해 재선에 성공한 뒤 '22대 총선 백서 제작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7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황우여 비대위원장이 합류를 권했는지에 대해 "황우여 위원장이 제 전화번호 모르시는 것 같다. 전화 받은 적 없다"고 했다.

이어 "제가 아무리 일복이 많아도 이것 하나(백서 제작)도 지금 버거워 비대위원을 맡을 의사가 없다"고 했다.

조 의원은 최고위원 또는 당대표 후보로 나설 것이라는 일부 전망에 대해선 "지금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기에 총선 백서를 멋있게 만들고 이기는 정당으로 가는 길을 만드는데 제 모든 걸 쏟아부으려고 한다"며 다른 곳을 돌아볼 틈이 없다고 했다.

오는 9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에 나설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선 "국민을 이기는 정치는 없다"면서 "2년 대통령 해보니까 이게 어렵습니다. 이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이것도 잘하겠습니다. 정말 국가를 위해 이거만은 잘하고 싶으니 도와주시라고 허심탄회한 소통을 기대한다"고 주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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