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시는 지자체와 대학, 민간·공공 지원기관이 협력해 혁신 창업인재를 발굴·양성하는 ‘부산유(U)창업패키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유(U)패키지는 부산형 혁신 창업인재 양성플랫폼으로, 우수 인재에게 실전창업과정을 단계별로 제공해 예비창업가로의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2회차에 접어든 올해는 시, 대학 14개교, 지원기관 5곳 등 모두 20개 기관이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대학은 지난해 6개 대학에서 14개 부산권 LINC3.0 사업참여 대학으로 늘려 대학생 창업팀 38개 팀이 참여한다. 지원기관은 비엔케이(BNK)금융그룹과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새로운 지원기관으로 참여해 모두 5개 기관이 협업한다. 기존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머스트액셀러레이터(AC) 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한다.

유(U)패키지 전체 과정을 마친 학생에게는 취·창업에 활용토록 부산시장과 국립부경대학교 총장 공동명의의 수료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며 이수제에서 일부 패스제로 평가체계를 적용한다.

올해 유(U)패키지는 실전투자교육과 사업 모형 고도화, 시제품 제작, 학점인정 및 현장근무 경험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대학, 기업, 지원기관 등과 지속적인 노력과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