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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이런 '여사 특검'…"김건희·김혜경·김정숙 '3김' 다 하자" 김민전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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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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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김민전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당을 향해 '3김 여사 특검법'을 야당에 역제안하자고 주문했다.

국민의힘 비례 위성 정당 '국민의 미래' 후보 9순위로 22대 국회에 입성한 김 당선인은 7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 차가운 시선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결의로 나가야 한다는 보수언론 칼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울산시장 선거에 대한 청와대 조직적인 개입과 하명수사와 관련해 그들은 그 흔한 특검 한번 안 받았다"며 "그런데 300만 원짜리 파우치 특검을 하자니 무슨 이런 불공평이 있는가"라고 민주당이 준비 중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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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7월 27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김민전 정치·지역 분과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7.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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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 당선인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힘 지도부에 주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김건희 여사의 300만 원짜리 특검을 받아들이는 대신, 적어도 3억 원 이상으로 보는 김혜경 여사의 국고손실죄 의혹에 대한 특검, 김정숙 여사의 옷과 장신구 사 모으기 의혹 등 3김 여사에 대한 특검을 역제안하자"고 나섰다.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인 김 당선인은 강경 보수 성향의 글과 발언을 여러차례 한 정치학자로 2021년 12월 27일 당시 윤석열 대선캠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 이준석 대표와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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