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관광객 4천명 인천항으로…역대 최대 규모

해외 관광객을 태운 대형 크루즈가 인천항에 입항했습니다.

지난 5일 대만계 크리티나 그룹 소속 단체 관광객 4천명을 태우고 중국 상해를 출발한 스펙트럼오브더씨호는 오늘(7일) 오전 인천항에 도착했습니다.

스펙트럼오브더씨호는 16만 9천톤급의 대형 전세 크루즈로 인천항을 찾은 크루즈 중 가장 큰 규모입니다.

크루즈의 당초 행선지는 일본 오키나와였지만 인천시가 유치 마케팅을 벌여 인천항에 기항하게 됐습니다.

올해 1분기 인천을 찾은 크루즈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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