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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굳은 날씨 속 '임실N펫스타' 5만명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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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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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개최한 '제39회 의견문화제와 함께하는 2024 임실N펫스타'가 지난 4일 개막해 6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비가 내린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생명존중'을 부제로 한 '2024 임실N펫스타'에는 반려가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5만여명의 역대 최다 인파가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개통령'이라 불리는 강형욱 훈련사와 설채현 수의사, 이웅종 연암대학교 교수, 나응식 고양이 수의사가 출연한 반려동물 토크쇼에서는 반려동물 행동 교정과 궁금증을 해소해 줬고 3000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려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개막식 행사에서는 전북경찰청 경찰특공대 폭발물 탐지견 '썬더', '전북이'에게 '의로운 반려동물 대상'을 수여했다. 상은 탐지견 대신 담당경찰관이 받았다. 이어 3년 연속 반려동물 토크쇼를 위해 임실군을 방문한 강형욱 훈련사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인기가수 장민호, 양지원, 김의영 등의 신나는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의 흥을 돋웠다.

반려동물 패션쇼에서는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이 조화를 이뤄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넘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으며 개그맨 이정규의 진행과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셀럽으로 출연해 패션쇼를 빛냈다.

둘째 날 열린 '제12회 최갑석 가요제'에서는 예선전을 치른 12개팀이 무대에 올라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고 이찬원, 황윤성 등이 초대 가수로 나와 궂은 날씨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열기가 끌어 올렸다.

또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을 진행해 반려동물과 함께 온 관광객이 풍성한 이벤트를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심민 군수는 "축제 기간 많은 비로 인해 어려움이 컸지만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임실N펫스타가 앞으로 반려동물 문화축제로서 더욱 풍성하고 특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 '의견문화제'는 잠들어 있는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된 축제다.

'의견'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 및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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