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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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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가전 기업 에코백스, 신제품 4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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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에코백스가 7일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신제품 로봇청소기 디봇 T30 프로 옴니와 디봇 X2콤보, 디봇Y1패밀리와 휴대용 창문 로봇 청소기 윈봇 W2 옴니 등을 공개했다.[사진제공=에코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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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에코백스에 있어 새로운 선진 기술을 빠르게 잘 받아들이는 특징이 있는 아주 중요한 시장입니다. 에코백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꾸준히 투자하고, 나아가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로봇 가전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

글로벌 로봇 가전 기업 에코백스가 7일 성수동 코사이어티에서 신제품 로봇청소기 디봇 T30 프로 옴니와 디봇 X2콤보, 디봇Y1패밀리와 휴대용 창문 로봇 청소기 윈봇 W2 옴니 등을 공개했다.

중국에 본사를 둔 에코백스는 1998년도에 설립됐으며 2017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70개국에 진출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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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중인 웬추안 리우 에코백스 아시아·태평양 총괄 매니저 [사진제공=에코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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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개한 디봇 T30프로 옴니의 가장 큰 특징은 ‘트루엣지(TruEdge)’ 적응형 모서리 물걸레 청소 기술이다. 이 기술로 모서리 구역에서 물걸레 패드가 바깥으로 확장되며 모서리 약 1mm까지 걸레를 밀착해 구석까지 정밀하게 걸레질할 수 있다. 또한 납작한 솔과 바깥쪽으로 회전하는 각진 솔을 결합한 듀얼 빗살 배열 구조의 메인 브러시 설계로 머리카락과 먼지 엉킴을 방지할 수 있다.

30% 줄어든 스테이션의 부피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높이는 30%, 폭은 10% 줄인 미니 옴니 스테이션을 통해 공간 효율을 높여 좁은 공간에도 부담없이 설치할 수 있으며 물탱크도 4cm만 들어올리면 간편하게 꺼낼 수 있어 청소기 윗 공간을 사용하기 편리해졌다.

‘디봇 T30 프로 옴니’는 이날부터 20일까지 2주간 지마켓·옥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연중 최대 할인 프로모션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함께 판매된다. 행사 첫날 구매자에게는 한정물량 선착순으로 직배수 키트와 함께 무상 방문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코백스가 새로 공개한 창문형 로봇청소기 ‘윈봇 W2 옴니’는 업그레이드된 지능형 네비게이션 시스템인 윈-슬램(WIN-SLAM) 4.0으로 창문 위 경로를 설정하고 모서리를 감지해 균일하고 깨끗하게 유리창을 청소한다. 삼중노즐 광각 스프레이 분무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청소가 가능하며, 전작 대비 수압이 100% 증가해 청소 효율성이 90%이상 향상됐다.

여행가방처럼 생긴 휴대용 스테이션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 플러그가 없는 실내 공간이나 실외에서도 사용 가능하며, 자동 와이어 감기 기능으로 더욱 간편하게 창문을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아직 국내에 정식 출시 전인 ‘디봇 Y1 프로’와 ‘디봇 Y1 프로 플러스’도 최초로 공개됐다. 2종의 ‘디봇 Y1 패밀리’는 로봇청소기에 필수적인 기능만 담아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한 모델이다.

‘디봇 Y1 패밀리’는 흡입과 물걸레 동시 청소가 가능한 실속형 로봇청소기다.5200mAh 대용량 배터리로 최대 180분 간 끊김 없이 청소가 가능하며, 트루맵핑 기술과 LDS 라이다의 장착으로 120제곱미터 넓이의 공간을 10분만에 맵핑할 수 있다. 자동 먼지통 비움 기능을 탑재한 스테이션은 27센티미터의 높이와 33센티미터의 폭으로 컴팩트한 디자인을 갖췄다.

‘디봇 X2 콤보’는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가 하나의 스테이션에 결합된 업계 최초의 첫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X2 콤보의 핵심 기능은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의 각각의 먼지통을 스테이션에서 자동으로 비워주는 ‘듀얼 먼지자동비움’ 기능으로, 로봇청소기뿐만 아니라 핸디 청소기 안의 먼지통까지도 자동으로 비워주기 때문에 관리가 한층 편리해졌다.

로봇청소기의 경우, 8700Pa의 강력한 흡입력, 60°C 자동 온수 물걸레 세척, 열풍 물걸레 건조까지 프리미엄 올인원 로봇청소기의 장점과 함께 특유의 스퀘어 디자인으로 모서리 청소 커버율을 99.77%까지 끌어올려 사각지대 없는 밀착 청소도 강점이다. 또, 자율 주행 차량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센서인 듀얼-레이저 라이다(Dual-Laser LiDAR)는 210°의 시야각으로 10m 거리까지의 물체를 감지하여 더욱 정밀한 이동이 가능하다.

하나의 스테이션으로 연결된 핸디 청소기는 다양한 표면에 활용 가능한 브러시 콤보 세트로 활용성을 높였다. 구성품에 포함된 틈새용, 먼지털이용, 미니 파워, 세 가지 브러시로 소파나 먼지가 많은 장식장 등 다양한 청소 상황에 따라 알맞게 사용할 수 있다.

웬추안 리우 총괄 매니저는 “에코백스는 ‘모두를 위한 로봇’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며 “향후 한국 내 서비스센터를 36개 열고 찾아가는 방문서비스도 실시하는 등 한국 시장과 소비자들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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