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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중국 병원서 '심각한' 흉기난동 발생 '충격'···사상자 집계도 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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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윈난성 병원서 흉기 난동 사건

신화통신 "사상자 10명 이상 집계"

일부 매체 "부상자만 23명···2명 사망"

서울경제


중국 남서부 윈난(雲南)성의 한 병원에서 7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1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중국 매체들이 보도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윈난성 전슝(鎭雄)의 한 병원에서 '심각한 치상'(傷人) 사건이 발생해 오후 1시20분(현지시간) 기준으로 사상자가 1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펑파이신문은 이 사건에 대해 병원 내에서 누군가가 흉기를 들고 사람을 해치는 난동을 부렸다고 보도했다.

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나 사상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일부 매체는 이 사건으로 인한 부상자가 23명이며 피해자 2명이 구호 조치에도 불구하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난동을 저지른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돼 공안에 압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펑파이신문은 중국 공안이 현장을 통제하면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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