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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지바이크, 신용보증기금 '혁신 아이콘'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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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신용보증기금의 ‘제11기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7일 밝혔다.

조선비즈

지바이크 지쿠터 이미지 / 지바이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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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미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 벤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집에는 총 141개 기업이 신청했고, 전문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지바이크는 약 28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혁신 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0.5%) 적용 ▲협약 은행을 통한 추가 금리 인하 ▲해외 진출 연계 ▲각종 컨설팅, 홍보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2017년에 설립된 지바이크는 현재 약 11만 대의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PM 매출 기준 지난 2022년도와 지난해 아시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바이크는 투자 혹한기 속에서도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 등의 지표를 토대로 국내 PM 업계에서 투자를 유치한 유일한 기업이 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바이크는 글로벌 서비스 출시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하고, 탑승 안전성과 운영 효율성에 초점을 둔 국산 공유형 PM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점 등을 인정 받아 혁신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혁신 아이콘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국가별 맞춤형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등 연구개발(R&D) 분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송이 기자(grap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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