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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1~4위…갤S24 울트라는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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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올해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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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아이폰 시리즈가 올해 1분기 전세계 판매량 1~4위를 모두 석권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일반 모델과 울트라 모델은 출시 두 달만에 전 세계 판매량 10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아이폰 15 프로 맥스(4.4%)가 차지했다. 아이폰15(4.3%), 아이폰15 프로(3.7%), 아이폰14(1.9%)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 아이폰15 플러스(1.3%)는 8위를 기록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작년 9월 출시된 제품이다.

아이폰 프로 라인업은 1분기 애플 스마트폰 매출 절반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분기 24%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매출 분야에서도 아이폰 프로 라인업은 전체 매출의 약 60%를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이같은 결과가 아이폰 프로 라인업 전략 성과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4 울트라는 회사 제품 중 가장 높은 순위인 5위에 올랐다. 갤럭시S24시리즈는 지난 1월 31일 글로벌 공식 출시됐다. 이번 분기 판매량 집계에 반영된건 약 두달 간의 성적이다. 이외에도 갤럭시A15(6위), 갤럭시A54(7위), 갤럭시S24(9위), 갤럭시A34(10위) 등이 탑 10에 진입했다.

카운터포인트 측은 “최근 소비자들은 더 오랫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더 오랜 기간 동안 높은 성능을 보장하는 프리미엄폰을 선택하게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는 제조업체들이 생성형 AI를 포함해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제품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판매량 탑 10 제품들의 전체 판매량 대비 비중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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