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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갑질 의혹' 주중대사에 외교부 "징계사안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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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 직원에 대한 '갑질' 의혹이 제기된 정재호 주중대사에 대해 외교부가 감사를 벌인 결과, 일부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징계할 정도의 사안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또 청탁금지법 위반 등 다른 의혹은 모두 사실과 다르거나 증거가 없다며 별다른 조치 없이 종결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3월 초 주중대사관에 근무 중인 주재관 A 씨는 정 대사에게 폭언 등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이 담긴 신고서를 외교부에 제출했고, 외교부는 베이징 현지에 감사팀을 보내 지난달 15일부터 열흘에 걸쳐 사실관계 등을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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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의명 기자(friend@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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