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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죽음으로 삶 의미 고찰"…다시 쓴 2024년판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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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책 연출 "죽은자 시선으로 삶 되짚어…'실존주의' 접목"

내달 9일부터 84일간 장기 공연…무대·의상·안무 '새로운 시도'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2022년 '햄릿'은 죽음을 바라보는 인간 내면에 초점을 맞췄다면, 2024년 '햄릿'은 죽은 채로 살아있는 '사령'(死靈)들의 연극으로 연출했어요."

오는 6월 9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햄릿'의 손진책 연출은 이번 작품을 '죽음의 인간학'이라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