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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테이저건 맞은 후 50대 돌연사…'급성 심장사' 원인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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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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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부경찰서

경찰 테이저건에 맞아 검거된 50대 남성의 돌연사 원인으로 '급성 심장사'가 지목됐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돼 조사받던 중 쓰러져 숨진 50대 남성 A 씨에 대한 정밀 감식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급성 심장사가 우선 고려된다는 소견을 냈습니다.

급성 심장마비에 이르게 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아 테이저건으로 인한 사망인지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과수의 종합 보고서를 토대로 사인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입니다.

A 씨는 지난달 23일 광주 북구 양산동 아파트에서 별거 중이던 가족의 집에 침입해 3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흉기를 든 채 아들 몸 위에 올라타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테이저건을 발사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이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경찰서로 호송된 A 씨는 돌연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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