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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울산현대미술제 11일 개막.. 김아영, 김기라 등 28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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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일원 7곳에 전시 공간 마련

파이낸셜뉴스

김아영. 수리솔 수중 연구소에서, 싱글채널 비디오. 21분. 2020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올해 12회를 맞는 2024 울산현대미술제가 'Time to go; 위도와 경도가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오는 5월 11~19일 9일간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김아영, 김기라, 권혜원, 노순택, 전소정, 안정주 등 국내 미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가를 포함해 시각예술작가 19명과 울산에서 활동하는 공연예술가 2명, 토론자 7명 등 총 28명이 참여하고 다양한 장르의 작품 60여 점이 소개된다.

전시 공간은 울산 중구 문화의 거리 내에 있는 어라운드울산, 아트스페이스그루, 가기갤러리 등 5곳과 유휴공간 2곳을 포함해 7곳이다.

박순영 예술감독은 우리와 경계 지을 수 없이 맞닿아 있는 자연과 사회, 그리고 환경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표현들을 만나면서 우리의 삶이 어디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개막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구 울산초교 삼거리 입구 가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이어 12일 오후 3시부터 울산시립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미술관계자와 함께하는 라운드토크를 진행한다. 박순영 예술감독을 포함한 총 7명의 미술관계자들은 '지역문화 좌표설정하기'를 주제로 지역문화예술활동에 관해 여러 생각들을 나눌 예정이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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