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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지연아, 고맙다” 이도현, 로맨틱 신인상 소감[백상예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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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이도현, 임지연. 사진l유용석 기자


사랑도 일도 상도 다 가진 남자, 이도현이다. 천만 영화 ‘파묘’로 스크린 데뷔한 그가 백상의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도현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60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씩씩하게 ‘필승!’을 외치며 무대에 오른 그는 “촬영 내내 행복했다. ‘파묘’ 촬영 당시 다른 작품을 병행 중이라 폐가 될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선배님들의 배려로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정말 어렵고 힘들었는데 도와주셔서, 믿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금새 울먹였다.

이도현 이 부문에서 김선호(‘귀공자’), 김영성(‘빅슬립’), 주종혁(‘만분의 일초’), 홍사빈(‘화란’)과 치열한 경합 끝에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도현이 출연한 ‘파묘’는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메가 히트작으로, 이도현은 극 중 무당 봉길을 연기했다. 장발 헤어스타일에 온몸에 문신을 새긴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이도현은 “어려웠지만 정말 잘 하고 싶었다. 다음엔 더 잘하겠다”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팀원들 그리고 지연아 고맙다”라고 공개 연인의 이름도 언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8월 입대한 이도현은 현재 공군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입대 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임지연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시작하기도 했다. 임지연 역시 지니TV ‘마당이 있는 집’으로 이번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 참석했다.

한편 ‘파묘’는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무려 8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날 시상식에는 장재현 감독과 김병인 음향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유해진, 김고은, 이보현까지 ‘파묘팀’ 주역이 한자리에 모여 끈끈한 팀워크를 다시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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