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업무 복귀 예정
“피습 사건과는 무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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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병원 치료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휴가를 떠난다.
민주당 공보국은 7일 오후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총선을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해 휴가를 갖는다”라며 “이 대표는 16일부터 정상적인 당 대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적인 활동이 가능하다”며 “올해 초 피습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몸에 뭔가 발견돼 간단한 시술이 필요하다고 들었다”면서 “긴급한 당무 사안이 생기면 이 대표 본인이 직접 결재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휴가로 관련 재판 일정도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매주 2회꼴로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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