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청년이 '픽(PIPC)'한 개인정보 정책은?…개보위, 소통 간담회 개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개인정보위, 제1차 '2030 청년-픽(PIPC) 소통간담회'개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개인정보 정책에 대해 논의

뉴시스

양청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개인정보정책국장(앞줄 왼쪽부터 일곱번쨰)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1차 2030 청년-픽(PIPC) 소통간담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개인정보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2030 청년-픽(PIPC,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Commission)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2030 청년-픽(PIPC) 소통간담회는 개인정보 정책에 대해 청년 세대와 소통하고, 이를 통한 정책 개선을 위해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개인정보위 2030 자문단을 포함,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과 개인정보위 청년직원, 청년인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1차 간담회는 양청삼 개인정보정책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의 독립성·전문성, 공공부문의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등에 대한 청년세대의 자유로운 질의와 논의가 있었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기업의 인공지능(AI) 채용과 관련해 지난 3월 15일 시행된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정보주체의 권리' 규정이 미취업 청년들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개인정보위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청년 미취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화된 결정에 대한 안내서에 설명 요구권의 구체적인 조치사항 사례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청년세대의 고민과 참신한아이디어를 개인정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며 "앞으로 청년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개인정보 분야 안건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논의와 청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hewoo@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