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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또 너냐' 봄철 불청객 흰개미 떼 습격에 한옥촌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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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봄마다 찾아오는 불청객 중 하나가 나무를 닥치는 대로 갉아먹는 흰개미 떼입니다. 흰개미 떼가 휩쓸고 가면 목조 건물이나 문화재가 무너지는 경우까지 있는데, 올해 역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심가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의 한 한옥 카페입니다.

창틀과 바닥에 검은 점들이 한가득 떨어져 있습니다.

죽은 흰개미들입니다.

[피해 주민 : (흰개미가) 엄청 많아요. 올해 또 엄청 나오고. 빨리 안 죽고 (약을) 쳐도 계속 나오고. 나무 있는 데면 다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