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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재명, 9일부터 일주일 휴가…“미룬 치료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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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서 입원치료
다만, 1월 피습사건과 무관


매일경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등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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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9일부터 일주일간 입원치료를 위해 휴가에 들어간다.

민주당은 7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치료를 위한 휴가를 갖는다”며 “총선으로 하지 못하고 미뤄온 치료를 받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16일부터 정상적인 당 대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8일까지 최고위원회의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민주당 관계자는 “구체적인 병명은 밝힐 수 없으나 치료를 받으면 정상 활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월 부산에서의 피습 사건과 관계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가 휴가를 가 있는 동안에는 정청래 최고위원이 당 대표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다만 이 대표가 주재하는 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아울러 이 대표는 14일 열리는 대장동·위례 사건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재판부가 정진상 피고인과 재판을 분리해 심리하기로 판단함에 따라 출석할 필요가 없어졌다. 오는 17일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는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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