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건물 옥상에서 대화하던 중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6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동의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동갑인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지역 의대 재학생으로 알려진 A 씨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피해자를 살해한 뒤 옥상 난간에서 뛰어내리려다 옥상 난간에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소지품이 옥상에 있다는 A 씨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을 수색하다, 구석에 숨진 피해자를 발견하고 긴급체포했습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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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건물 옥상에서 대화하던 중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6일) 오후 5시쯤 서울 서초동의 15층짜리 건물 옥상에서 동갑인 여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서울 지역 의대 재학생으로 알려진 A 씨는 헤어지자는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듣고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