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데이’ 열고 지역 아동 후원
한 초등학생은 편지로 지니데이를 요청하면서 “식당에서 일하느라 고생하시는 엄마가 예쁘게 화장을 하고 다니시면 좋을 것 같아 예쁜 립스틱과 선크림을 사드리고 싶다. 화장품 가게에서 파는 간식도 사 먹고 싶은데 지니가 소원을 들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지니데이는 LG화학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돼 아동들의 사연과 소원 품목에 대해 듣고 아동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니데이는 2010년부터 시작해 올해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은 “현실 속에도 지니가 있는 것처럼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고 싶다. 지역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저소득 아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후원해 준 LG화학에 감사를 드린다”며 “아동들이 맘껏 꿈을 펼치며 행복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 동아일보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