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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샤넬 아니네?” 女아이돌 제니, ‘배꼽 노출’ 파격 드레스 정체…美멧갈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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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블랙핑크 제니 [게티이미지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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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패션계 최대 행사로 거론되는 멧 갈라(Met Gala)에 등장해 참석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 오브 인디아 등 외신들은 제니가 로제와 함께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4 멧 갈라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멧 갈라의 올해 테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 리웨이크닝 패션'이었다. 멧갈라 공식 드레스 코드는 ‘시간의 정원’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젠데이아, 아리아나 그란데, 리타 오라, 스티븐 연, 킴 카다시안 등 할리우드 인기 스타들이 집결했다.

이날 제니는 코발트블루 컬러의 매력적인 절개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과감하게 드러낸 허리에 진주 체인 벨트를 스타일링해 포인트를 살렸다. 질끈 묶은 업 헤어스타일, 강렬한 아이라인, 글리터 아이섀도우 등이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더해줬다.

보그타이완은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제니를 놓고 “제니의 아름다움을 보면, 우리는 오늘 밤 정말 집에 가지 못한다”는 글을 썼다. 이어 “너무 완벽한 우아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레드카펫 위의 제니는 슈퍼모델 같은 포스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엘르, 틴보그 등 현지 매거진에 따르면 제니가 입은 드레스는 튀니지 출신의 프랑스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알라이아(Alaia)의 2024 S/S 컬렉션 제품이다.

제니는 각종 행사와 무대, 일상에서도 다양한 샤넬룩을 선보여 ‘인간 샤넬’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이날 제니가 샤넬이 아닌 다른 드레스를 입어 그 자체로도 관심이 쏠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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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멧 갈라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매년 5월 첫째 주 월요일에 열리는 미국 최대 규모의 패션 자선 행사다.

1948년 시작 당시에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전시 홍보를 위해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패션쇼'란 이름으로 열렸지만, 1972년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아트 쇼'로 이름이 바뀌고 지금의 멧 갈라라는 이름으로 자리 잡았다.

패션과 뷰티 산업에 큰 영향력을 갖는 멧 갈라는 매년 특정 주제를 드레스 코드로 정하고 유명 인사를 초청해 미술관 기금 조성을 위한 모금 행사에 나선다. 행사에 참석하는 이들은 주어진 주제를 다양하게 해석해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식이다.

멧 갈라에는 매년 수백억원대의 모금액이 모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니는 지난해에도 전설적인 디자이너 고(故) 칼 라거펠트를 기리는 멧 갈라에 참석해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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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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