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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이별 통보에 건물 옥상서 여자친구 살해 후 투신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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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한 건물 옥상에서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뒤 자신도 뛰어내리려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헤어지자는 말에 미리 흉기를 준비해 범행을 저지른 걸로 조사됐습니다.

배성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대형 소방차에 이어 경찰차까지 경광등을 켜고 급히 달려갑니다.

그제(6일)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역 인근 건물 옥상에서 한 남성이 난간을 서성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