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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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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환대출서비스 플랫폼 효과?… 카카오뱅크, 올 1분기 순익 1112억원… 전년비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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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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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권유승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며 대환대출 경쟁에서 승기를 잡은 영향이 컸다.

카카오뱅크는 1분기 순이익이 1112억원으로 전년 동기 1019억억원 대비 9.1%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1484억원으로 전년 보다 8.8% 늘었다.

카카오뱅크의 순익 증가는 주담대 등 대출 자산을 크게 늘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41조3000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2조6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담대(전·월세 대출 제외) 잔액은 1분기 말 기준 11조8000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29.7% 늘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3월25일 기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 시장점유율은 31%, 전월세보증금 대출 갈아타기 시장점유율은 46%에 달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난 1월 개시한 주담대,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서도 높은 시장 점유율을 달성하며 대환대출 시장 내 플랫폼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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